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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몰 사기 - 인터넷 쇼핑몰 허위 주문 후 사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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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몰 사기 - 인터넷 쇼핑몰 허위 주문 후 사라지기

인터넷 쇼핑몰이 활성화된 시기엔 가짜 손님이 극성을 부리곤 한다.

이들은 신용카드를 써서 온라인에서 주문을 하진 않고 반드시 업체로 찾아와서 사무실에서 샘플을 보고 대량주문을 넣겠다고 한다.

업체 입장에선 두 가지 생각을 할 수 있다.

사무실로 직접 방문하다니 온라인 매출로 기록이 남지 않으므로 가격 경쟁력이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며, 온라인에 안 올린 재고상품이나 다른 상품들도 일시에 처리할 수도 있겠다고 여긴다.

그러나 결과는 전혀 뜻밖의 상황으로 번진다.

온라인에서 대량주문을 낸 주문자는 거래 또는 계약금을 먼저 줄 테니 중도금, 잔금 결제하는 식으로 거래하자고 제안한다.

물론, 첫 거래이고 주문자의 신용상태가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거래는 위험하므로 하지 않는게 좋지만 업체에서는 대부분 주문자의 입장에 공감하게 된다.

예를 들어, 창고에 재고상품을 처리할 수 있으니 낮은 단가가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땡처리하는 것 보다는 낫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기도 한다.

하지만, 문제는 주문자의 연락이 자꾸 소홀해지는 상황에서 생긴다.

주문자는 바로 현장에서 대금을 지급하고 물건을 가져갈 것처럼 얘기하지만 막상 결제일에 임박해서는 일주일만 미루자고 하거나 3~4일만 미루자고 요청하기 시작한다.

말일이라 대금결제가 많아서 그렇다거나 창고에 물건이 많아서 일단 먼저 내보내고 그 상품을 받겠다고도 얘기한다.

쇼핑몰 업체에서는 상대방 구매자가 거래가 활발한 기업인 것으로 여기게 되고 주문자의 요구대로 며칠의 여유는 기다려준다.

다른 업자가 찾아와서 물건을 가져가겠다고 해도 주지 않는다.

이미 거래를 약속한 주문자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끝에 가서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쇼핑몰 업체는 재고를 여전히 갖고 있으며 바로 거래가 이뤄질 것 같았던 주문자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는 상황이 온다.

나중에 드러나는 사실이지만, 주문자가 원한 것은 쇼핑몰 업체가 일정 기간 물건을 빼지 않기를 바란 것이다.

쇼핑몰 업체가 가진 물건이 주문자가 보유한 물건과 유사하거나 가격이 더 싸서 경쟁력이 있을 때 상대방의 거래를 늦추고 자기 물건을 먼저 팔기 위해 쓰는 방법 중에 한가지 방법이다.

※ <옷장사부터 패션브랜드까지>에서 일부 발취한 내용이며, 의류시장에 진입하려는 사람들이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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