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27.(화) 아침 꿈에 그녀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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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27.(화) 아침 꿈에 그녀가 나타났다.
흙먼지 덮인 벌판에서 친구들과 공차며 노는데 물가에 그녀가 나타났다.
아쉽지만... 내가 아는 단어는 그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없다.
치마는 흐느적거렸으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았고,
그녀의 몸놀림과는 반박자 늦게 흘렀다.
옷에 요정이 있어서 그녀를 감싸고 움직임에 맞추어 연주하는 듯 했다.
허리를 구부릴 때는 발목이 살짝 드러났다.
뽀얀 살결이 마음을 어지럽힌다.
치마 허릿단은 이음매가 없고 매듭지어져 있을 뿐이다.
잊혀질까 글을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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