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백이 강에 비친 달을 건지려 하다가 물에 빠져 죽었다는 이야기의 진실
2026-02-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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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이 강에 비친 달을 건지려 하다가 물에 빠져 죽었다는 이야기의 진실
우리는 학교에서 배우기를 이태백이 당도의 채석강에서 술에 취해 뱃놀이를 하던 중 강에 비친 달을 건지려고 하다가 물에 빠져 죽었다고들 한다.
이 때문에 채석강에 착월대가 있다.
그러나 이양빙이 쓴 이태백의 <초당집서>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내가 당도를 유람할 때 이태백이 위독했다. 그에게는 수정을 마치지 못한 초고 만권이 있었는데, 침상에서 내게 주면서 서문을 써 달라고 했다'
또 이화가 쓴 <태백묘지>를 보니, '태백이 임종가를 짖고 죽었다'고 되어 있다.
이 글들을 보고서야 세상에 전해 오는 말이 믿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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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홍매가 저술한 <용재수필>에 수록된 글입니다.
사람들은 자주 믿고싶은 말을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진실 보다는 더 흥미롭고, 이 처럼 꾸며낸 이야기야 말로 귀기울여 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야기꾼의 입담에 오르기도 좋지요.
'진실'을 알기가 참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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